재거창 서울대학교 동문 기자회견문 ‘학교앞 교도소’와 관련하여거창의 두 지도자에게 드리는 말씀 지난여름, 교육환경의 경직화를 우려하는 학부모들의 민원제기로 시작된 ‘학교앞 교도소 반대’ 운동이 겨울방학을 코앞에 두고 있는 지금에도 식을 줄 모르고 있습니다. 군수님, 국회의원님 -두 분도 마음이 편치 않겠으나 이러는 저희도 불편한 것은 마찬가지입니다. 그 사이 교정의 나무는 옷을 두 번이나 바꿔 입었습니다.하지만 반대의견을 제기하는 주민의 목소리에 두 분은 한 번도 눈길조차 주지 않았습니다. 그저 덮고 무마하고 제압하려고만 하였습니다.‘반대의견’의 경청과 분석에 주파수를 맞추는 것이 아니라 ‘맞불 놓기’로 응수하였습니다. ‘다른 의견’을 ‘틀린 의견’으로 규정하였으며 ‘문제점 지적’은 ‘반대를 위한 반대’로 몰아 세웠습니다. ‘입바른 소리.. 더보기 이전 1 ··· 61 62 63 64 65 66 67 ··· 69 다음 목록 더보기